줄리엣의 편지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649 (도룡동 380-33)
12:00-18:00
매주 수, 일요일 휴무
대전 여행 첫날을 중앙로역에서만 보냈는데
둘째날 줄리엣의 편지에 가려고 보니 꽤 멀리 떨어져있더라구요
지하철을 타고 환승도 해야하고
짐이 많고 만삭인 관계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아담한 규모에 빼곡한 문구들에 눈이 돌아갔습니다
감성 감성한 문구들
평일에 방문해서인지 쇼룸에는 저희밖에 없어서
정말 하나한 스캔하며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굳 타이밍!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마스킹테이프들!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샘플을 볼 수 있는 책자도 옆에 마련되어있더라구요
다른 곳에서는 스티커들을 주로 구경했다면
줄리엣의 편지에서는 스탬프들을 열심 둘러보았네요
탐나는 스탬프들이 한 두개가 아니었습니다
한때 (벌써 몇년전..) 저의 마음을 흔들어 놨던
여리여리한 그림체의 '라돌체비타' 문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또 다이어리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다른 분들이 어떻게 다이어리를 썼나 여행일기, 다꾸를 구경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특히 여행일기.. 참 따라해보고 싶은 일기지만 항상 실패하고 마는...
게으름이 병입니다..
대전 문구 여행에서 필수로 가려고 했던 곳이기도 했고
가장 잘 갔다고 생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꾸템들도 가장 많이 구매했네요
줄리엣의 편지에서 구매한 다꾸템
스탬프, 잉크패드, 마테 그리고 스티커까지 다양하게 구매했습니다
상자에 정갈하게 담아주셔서 더 좋았던 기억!
1 스탬프와 잉크패드
달력 요일 숫자 날씨로 구성된 클리어 스탬프
라돌체비타 스탬프
newspaper 신문 스탬프
스테이즈온 유성잉크패드 2가지 컬러
스테이즈온 잉크패드 컬러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서 색감이 잘 안나왔지만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갈색만 생각하고 갔다가 하나 더 구매하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보라색으로 장만했습니다
급 골랐는데 제일 마음에 드는 컬러네요
올리브 컬러는 동생이 구매한 건데 잉크가 많이 나와서인지
스탬프 찍으니 좀 뭉쳐서 찍히더라구요
그래도 색감은 굳
2 마스킹테이프
역시나 고른 것들은 다 비슷비슷한 주제의 다꾸템들입니다
귀여운 연필이 한가득인 마테
책이 들어간 디자인 마테
라돌체비타 마테는 서비스로 주셨구요
판타지한 고양이는 동생이 산 마테인데 소분받았어요
마스킹테이프가 은근 양이 많아 다 써본적이 거의 없는데
여기는 소분으로도 판매하고 있어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3 스티커
감성 넘치는 스티커도 2개 데려왔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구매한 스티커들이 많았지만
안 살 수가 없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자꾸 바구니에 담고 있는 내 손..
너무나 취향저격이었던 그림도구, 문구들 일러스트
그리고 역시나 책 일러스트가 있는 스티커
고양이와 책이 있는 스티커는 금박이 들어가서 실제로 보면 훨씬 예쁩니다
그림체도 이쁘고 금박도 한 몫했던 스티커
-
이제 열심히 다이어리를 써줄 일만 남았네요
얼마남지 않은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이어리 마무리)
내년 다이어리를 빠르게 세팅해주어야겠습니다
내년 초 출산이슈(?)로 다이어리 잘 못 쓸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꾸템은 참 많이 구매해두었네요
당분간 소비는 좀 자제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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