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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덕후 겨울

문구쇼핑- 무인양품, 한가람문구센터, 핫트랙스

by 겨울숲의 겨울한점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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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동생이랑 놀면서 참새 방앗간 들리듯이 문구 구경을 하고 왔어요

사실 문구 스캔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핫트랙스도 한번 쭉 훓어주고 무인양품도 문구류만 쏙 골라 구경하고

고속터미널에 있는 한가람 문구센터가서 미술도구들도 구경하고 왔어요

 

눈에 드는 것을 다 사진 못하고 절제하며 몇가지 쇼핑했습니다

일단 떼샷부터 갑니다

(살때는 많아 보였는데 사진으로보니 별로 안 산것같기도 하고..?)

 

 


골 트래커

(핫트랙스)

 

예전부터 챌린지를 무척 하고 싶었어요

주제는 다양하지만 뭐가 됐든 100개 하기

그래서 로이텀 먼슬리에 불렛저널형식으로 골 트래커를 만들기도 했었는데요

(결론은 올해 잘 못지킴..)

 그렇지만 다시 의욕이 불타오릅니다. 다시 한번 새롭게!

 

원래는 내년 다이어리에 불렛저널 형식으로 만들어주려했었는데

그냥 사버렸어요 네..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좋은게 좋은거고 편한게 좋은거고 뭐 그런 합리적인 이유였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일단 주제를 정했어요

당장 생각나는 건 모두 컨텐츠쪽이네요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리고 그림그리기)

이번엔 길 잃지 않고 끝까지 해내볼게요 (누구에게 하는 말?)

가끔 진행상황도 블로그에 남기구요 

 

 

 


두성 아트프린스 크로키 스케치북,

세르지오 크로키북,

램브란트 리라 폴리칼라 유성색연필 58번,

화홍 368R 1호, 화홍 982F 0호,

피그마 마이크론 라이너펜, 스태들러 라이너펜

(한가람 문구센터)

 

 

 

그림연습할 용도로 스케치북 2권과 붓을 샀어요

스케치 연습용 스케치북 한 권과 색연필그림용 한 권이에요

어디서 주워들은 바로 두성종이 아트프린스가 색연필 괜찮다고...

(왜곡된 기억일 수 있어요 그냥 사고싶었던 것일 수 있으니 흘려들으세요)

 

붓은 요즘 과슈물감 연습중이라서 사봤구요

고르다보니 화홍이네요

 

드로잉펜은 충동적으로다가 끌려서 샀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색연필은 제 눈에 띠었네요?

어디선가 리라 램브란트 색연필이 색이 이쁘다고 봤던 것도 같고 해서

호기심 삼아 한 자루 골라보았어요

 

펜과 색연필은 종이에 써봤는데

색연필 색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또 몇자루 사고 싶어졌습니다

집에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 150 세트있어서 양심상 세트말고 몇.자.루만 

 

 


루즈리프 리필노트 크래프트 커버,

인덱스,

슬림노트 무지 (상질지)

(무인양품)

 

6공다이어리가 유행한지 벌써 몇년인데요

저는 예전부터 20공 A5 다이어리를 써왔답니다

20공이 견고하기도 하고 속지도 제법 여러가지를 쓸 수 있게 됐고

좋은건 바인더로 보관을 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속지를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잖아요

그게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공 다이어리나 루즈리프 제품을 좋아해요

 

무인양품에 들린 건 적어도 3년이상은 된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가서 구경도 좀 하고 (거의 문구만)

쇼핑도 몇 개 했어요 (문구만)

 

 

20공 다이어리를 쓸 때 항상 그림을 그려서 맨 앞장에 커버로 사용했었는데요

그냥 심플하고 또 단단해서 잘 받쳐주는 그런 커버에 대한 욕구가 있었습니다

루즈리프 크래프트 커버가 꽤 단단해서 좋더라구요

제일 먼저 집어왔습니다

 

속지는 집에 쌓여있어서 당연히 안샀는데

왠걸 찾아보니 라인속지만 많고

모눈과 도트와 무지가 거의 없더라구요? (또 살 명분 만들기)

어쩔 수 없이 기회가 될 때 사야겠습니다

 

처음 의도대로라면 20공 다이어리에 커버를 끼워줘야 맞지만

막상 집에 가져오니 흑심이 생겼어요

12월 다이어리를 셋업해버렸습니다

1달만 쓰려고 간단하게 셋업했는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얘기할게요

참고로 먼슬리(동생이 산 것 나눔받음)와 줄노트 불렛저널이랍니다

매우 간단하게만 쓰고 있어요

(궁금하면 다음 포스팅을 ㅎㅎ)

 

스티커도 붙였어요. 인덱스도 끼워주고요. 제법 귀엽죠?

 

 

슬림 무지노트는 괜스레 사봤습니다

사고나면 용도가 떠오르겠지 했는데 정말 떠오르더라구요 (역시)

일단 사이즈가 고민돼서 두 개 구매했습니다

지금 생각으론 작은 건 만년필과 잉크 발색하는 수첩으로 써볼까 하구요

그런데 만년필이 되는 종이인지는 확인하지 않아서 잘 될지 모르겠네요

더 큰 사이즈 무지 노트는 미술재료들 발색 수첩으로 쓰려고 합니다

기존에 제가 만든 노트에 사용중이었는데 

페이지가 얼마되지 않고 요즘 잘 사용하는 과슈는 아직 발색표를 안만들어서

겸사겸사 새로운 노트에 옮겨보려구요

이것도 언젠가 포스팅으로 남겨 볼게요 (누구에게 하는 말?22)

 


이렇게 저의 간단한 문구,화방 쇼핑 리뷰가 끝났습니다

주절주절 길어진 것 같지만

나중에 읽어보면 '아 내가 이런 거 샀었네 (어디로갔지)'하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부디 작심삼일 무한반복해서 잊어버리지 않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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