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습니다
택배가 왔어요
추가로 구매한 하프팬과 자석테이프!
저번에 실컷 다 준비해놓고
물감 짤 차례에서 스톱걸린...
(머리가 나빴네요 계산을 못하는 건가.. 숫자랑 안친하긴 합니다)
아무튼 이젠 정말 물감짤 수 있습니다
구매 목록 -쿠팡 구매
하프팬 12개 1900원
조각 고무자석 90p 1220원
하프팬 비교
새로 구매한 하프팬은 문교 하프팬과 다르게
조금 더 하얗네요
그리고 다행히 깨끗합니다
크기도 조금 다릅니다
문교 하프팬이 아주 살짝 더 각지고 큰 듯해요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될 정도의 차이는 아닙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정도의 차이
딱 봐도 다른 하나가 보이죠?
(맨 끝)
자석 붙이기
저번에 임시로 세팅을 해보니
물감 팬들이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더라구요
더군다나 1번, 3번 줄은 꽉 채우지 않았기에
특히 옆으로 좀 움직입니다
왠지 거슬려서 자석테이프까지 구매했습니다
하프팬 길에보다 조금 길어서 반씩 잘라 붙여주었어요
다만 자석 두께때문에 팬의 높이가 조금 높아졌네요
드디어
대망의
물감짜기
네 드디어 물감을 짭니다
저번에 이렇게 물감 다 세팅해놓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해
슬펐는데ㅠㅠ 드디어...
준.비.완.료!
물감을 짜줍니다
하프팬 참 귀욤귀욤하게 작아서
조금 어려웠지만
완벽주의를 덜어내면 한결 마음이 편해집니다
신한 물감 사이에 유일한 하나 윈저앤뉴튼도 짜주었습니다
가끔 이렇게 안료가 분리되어서 나오는 물감들이 있는데
이쑤시개로 잘 섞어주었습니다
(오페라 색상과 그레이 색상이 좀 심했던 편)
잘 섞어주니 꽤 괜찮아졌죠?
모든 팬에 물감을 짜주었어요
갈색 계열은 좀 적게 들어갔네요
처음에 짰던 레몬옐로우는 넘칠것처럼 위태롭지만
마르고 나면 줄어들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팔레트에 모두 담은 모습
넣다가 엎을까봐 조마조마했네요
무사히 팔레트에 안착!
미니팔레트 만든 기념으로 그림도 하나 그려주었습니다
종이 : 다이소 스케치북
펜 : 다이소 만년필에 카본잉크 /
여담
다이소 만년필이 꽤 두껍게 나옵니다
카본잉크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는데 콸콸 나오네요
신기한건 다이소 스케치북이 생각보다 버텨주네요
뒷배김 심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괜찮네요
굿!
색상은 물감부분만 포인트로!
뿌듯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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